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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부산에서 제주까지 배 타고 가는 게 더 불편한 선택일까요, 아니면 가장 낭만적인 여정일까요?" 늘 항공권만 검색하던 여행객들도 최근엔 여객선을 다시 주목하고 있습니다. 2025년 기준, 부산–제주 여객선은 저녁 출항 후 하룻밤 사이 제주에 도착하는 ‘이동과 휴식’을 동시에 해결하는 매력적인 교통수단입니다. 시간표, 요금, 자동차 선적까지 확실하게 정리하면 생각보다 훨씬 쉬운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
부산 제주 여객선 운항 시간표 및 소요 시간 (2025년 최신)
부산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은 '뉴스타호' 단일 선박이 격일제로 운항하고 있어요.
2025년 기준, 기존과 동일하게 월요일, 수요일, 금요일 저녁 7시에 출항해서 다음 날 오전 7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 중입니다.
총 소요 시간은 약 12시간이며, 야간 항해 특성상 승선 전 준비가 중요해요.
아래는 2025년 1월 기준으로 예측할 수 있는 대표적인 출항 스케줄 요약입니다.
날짜 | 출발 요일 | 출발 시간 | 도착 시간 | 비고 |
---|---|---|---|---|
1월 6일 | 월요일 | 19:00 | 익일 07:00 | - |
1월 8일 | 수요일 | 19:00 | 익일 07:00 | - |
1월 10일 | 금요일 | 19:00 | 익일 07:00 | - |
1월 13일 | 월요일 | 19:00 | 익일 07:00 | - |
1월 15일 | 수요일 | 19:00 | 익일 07:00 | - |
1월 17일 | 금요일 | 19:00 | 익일 07:00 | - |
언제 타더라도 일정은 거의 고정되어 있어요. 다만 태풍이나 풍랑 주의보 발효 시 출항이 취소되거나 지연될 수 있으니 꼭 당일 기상 예보 확인이 필요합니다.
야간 항해의 장점이라면, 차에서 쉬거나 객실 내에서 눕거나 자면서 이동할 수 있어서 피로도가 낮아요.
다음 날 오전 일찍 제주에 도착해서 하루를 알차게 쓸 수 있고요. 하지만 단점도 분명 있습니다. 파도나 선내 요동 때문에 멀미하기 쉬운데 멀미약을 미리 챙기면 편해요.
탑승 전에는 반드시 체크인 마감 시간을 확인하고 도착해야 하며, 특히 차량 동반 탑승자는 출항 최소 90분 전 승선장 도착이 권장됩니다.
일반 여객은 적어도 한 시간 전엔 터미널에 도착해야 하며, 엠에스페리 공식 홈페이지 통해 실시간 일정·운항 여부를 꼭 확인해 주세요.
2025년 기준 최신 정보입니다.
부산 제주 여객선 요금 및 좌석 등급별 가격 비교 가이드
부산에서 제주로 가는 뉴스타호는 좌석 등급이 여러 가지로 나뉘어 있어서 원하는 예산이나 동행 인원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요.
특히 가족 단위로 떠날 경우엔 단체 공간이 제공되는 객실이 훨씬 편하고 좋아요.
요금은 일반적으로 아래처럼 구성되며, 비수기 평일과 성수기 기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.
좌석 등급 | 탑승 가능 인원 | 평일 기준 요금 | 성수기 요금 |
---|---|---|---|
3등실 | 약 20~30인 공동 | ₩35,000~₩40,000 | ₩45,000~₩50,000 |
2등실 | 6~8인실 (침대 또는 온돌) | ₩50,000~₩55,000 | ₩60,000~₩65,000 |
1등실 | 2~4인 개인 혹은 가족룸 | ₩70,000~₩75,000 | ₩85,000~₩90,000 |
특별실 | 최대 2인 프라이빗 룸 + 테이블 포함 | ₩100,000 전후 | ₩120,000 이상 가능성 있음 |
스위트룸 | 최대 2인 + 대형 침대 및 별도 욕실 | ₩130,000 이상 | 상한 없음 (시즌별 변동) |
가장 기본적인 3등실은 큰 방 형태로 다수가 이용하는 구조예요. 금액이 저렴해서 혼자 여행하면 부담 없긴 한데 프라이버시가 거의 없어요.
아이랑 같이 가는 경우엔 1등실 이상, 특히 온돌 구조의 2등실이나 특별실이 좋습니다. 넓고 다른 사람 신경 안 써도 돼서 편하거든요.
또한 뉴스타호는 일부 객실에서 애완동물 동반 탑승도 가능해요. 단! 동반 가능한 객실만 따로 정해져 있어서 예약 전 확인 꼭 필요합니다.
정확한 운임 확인과 예약은 엠에스페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빠르게 조회 가능해요.
2025년 기준 최신 정보입니다.
부산 제주 자동차 선적 비용 및 차량 타입별 요율 정리 (2025)
부산에서 제주까지 배로 이동하면서 자가 차량을 함께 선적하려면, 차종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는 구조예요.
작은 바이크부터 대형 캠핑카, 트럭까지 다 가능한 대신 크기, 무게, 종류에 따라 요금 편차가 제법 큽니다.
그래서 사전 정리와 대비가 필수예요.
차량 종류별 선적 기준 및 주요 사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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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전거
승객이 같이 탑승할 경우에는 별도 요금 없이 무료로 선적 가능해요. 단, 접이식 또는 고정 가능한 구조여야 하고 반드시 지정 장소에 보관해야 합니다. -
바이크 (125cc 이상 포함)
평균 ₩25,000~₩35,000 수준이며 배터리 분리 또는 연료 상태 확인 요청받는 경우도 있어요. 일부 보험 적용 제외 항목이 있으므로 사전에 체크하고 오세요. -
승용차 (일반 세단 기준)
가장 일반적인 유형이고, 가격은 대략 ₩130,000~₩160,000 선이에요. 전장·전고 초과 차량은 추가 요금 발생할 수 있습니다. -
SUV / RV
일반 승용차보다 높거나 큰 차체 때문에 기본가 대비 약 ₩20,000~₩30,000 추가된다고 보면 돼요. 사이드스텝·루프박스 장착 여부도 반드시 기입해야 해요. -
캠핑카 또는 카라반
크기 제한(길이 및 중량)이 존재하며 최대길이 초과 시 아예 적재가 불가능할 수도 있어요. 사전에 전화 확인 필수입니다. -
트럭 및 버스 (상업용 포함)
사업자 차량일 경우 별도 양식 접수 또는 사업등록증 제출 요구될 수 있어 반드시 엠에스페리에 유선 문의 후 진행하는 게 안전해요.
차량 유형 | 대략적 비용 | 추가 조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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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전거 | 무료 | 승객 동반 & 접수 필요 |
바이크 | ₩25,000~₩35,000 | 연료 정도와 크기 명확히 입력 필요 |
승용차 | ₩130,000~₩160,000 | 전장/전고 기준 초과 시 추가 부과 가능 |
SUV / RV타입 | ₩150,000~₩190,000 | 루프박스·사이드바 장착 여부 신고 필수 |
캠핑카 / 카라반 | 상담 후 개별 견적 | 크기 여부에 따라 탑재 불가능한 경우 있음 |
트럭 / 버스 (사업) | 개별 요청 시 안내 | 사업등록증/운송 목적 증빙 자료 제출 필요 |
차량 선적 전 꼭 알아야 할 준비사항
- 연료는 최소로 남겨 놓으세요 (디젤 기준 약 1/4 이하 권장)
- 창문 닫힘 상태 및 도난 방지 물품 확보
- 짐 실린 상태에서는 가능한 최소화
- 예약 시 번호판 정확히 입력 필수
- 루프박스나 외부 부착물 있는지 반드시 표시
자동차 동반 탑승 예약은 엠에스페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합니다. 성수기는 조기 마감되니 몇 주 전에는 미리 진행하셔야 해요. 문의 전화해서 구체적인 견적 받는 것도 추천드립니다.
2025년 기준 최신 정보입니다.
부산 제주 여객선 예약 방법 및 절차 안내
부산에서 제주도까지 가는 여객선을 예약하려면 생각보다 몇 가지 단계를 이해해야 해요.
특히 차량도 함께 선적하거나 성수기 이용을 계획 중이라면 미리미리 알아두는 게 진짜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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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매 가능한 플랫폼 소개
가장 먼저, 예매는 크게 두 군데서 할 수 있어요.- 엠에스페리 공식 홈페이지
- 한국해운조합의 '가보고 싶은 섬' 플랫폼
둘 다 전자결제가 가능하고, 실시간 잔여석 확인도 됩니다. 차량 선적 포함 여부 확인도 쉽게 가능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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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원가입 여부 / 실명 인증 필요 여부
홈페이지 이용 시 간단한 회원가입 또는 본인 인증을 요구합니다.
다만 비회원 예매도 가능하긴 한데, 차량 동반이나 예약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회원 로그인이 훨씬 편해요. -
대상자 구분(일반 / 단체 / 차량 동반)
- 일반 승객: 단순 개인 또는 가족 단위 예약
- 단체 승객: 20인 이상부터 '단체 할인' 대상이 되며 별도 양식 필요할 수 있음
- 차량 동행: 자전거부터 캠핑카까지 유형별로 요금과 탑재 조건이 달라지므로 정확하게 선택 필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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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제 방식 및 서류 제출 유무
모든 결제는 신용카드/체크카드/계좌이체 등으로 온라인 가능하고,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가 적용되기도 해요. 특수 차량(트럭, 버스 등)을 선적하려면 사업등록증 등 추가 서류가 요구될 수도 있습니다. -
예약 변경·취소 시 유의사항
출항 하루 전까진 비교적 자유롭게 취소와 변경이 가능하지만, 당일은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어요.
특히 성수기엔 마감 2~3주 전부터 빠르게 자리가 차기 시작하므로 미리 계획 잡는 게 답입니다.
예약 후에는 꼭 출발 하루 전날 엠에스페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기상 상황과 운항 정보를 다시 확인하세요.
기상 악화로 인한 결항은 별도 문자 안내 없이 공지로만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.
2025년 기준 최신 정보입니다.
왕복 할인 및 계절별 할인요금 혜택 총정리
부산-제주 여객선도 요령껏 예약하면 꽤 큰 금액을 아낄 수 있어요.
특히 왕복 승선 계획이거나 시즌을 잘 맞춘다면 할인 효과가 생각보다 큽니다.
아래 정리된 2025년 할인 정책 4가지를 놓치지 마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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✔ 왕복 할인
동일한 승객 명의로 15일 이내에 왕복 예약을 완료하면, 한쪽 편도 기준으로 최대 요금 할인이 자동 적용돼요. 예매 시 ‘왕복 선택’ 옵션을 체크하면 되며, 차량 동반 탑승 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. -
✔ 조조 할인 (아침 시간대 탑승)
비성수기 중 일부 일자에는 오전/이른 시간대 운항편이 존재하며, 이때 조조 시간이면 일반 요금보다 약 ₩5,000~₩10,000 저렴한 케이스가 많아요. 전 구간에 해당하진 않아서 반드시 엠에스페리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예매 화면에서 확인해야 해요. -
✔ 단체 탑승 할인
인원이 20명 이상일 경우, 단체 이용자로 분류되어 좌석 등급에 따라 개별할인율이 적용돼요. 사전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일정 협의 필요할 수 있어 꼭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 내 단체 문의 메뉴에서 먼저 문의하는 게 안전합니다. -
✔ 비성수기 자동 이벤트 할인
봄철(2월~4월)과 늦가을(10월~11월)엔 승선률이 낮은 날 위주로 시스템상 자동 할인이 적용돼요. 따로 쿠폰이나 입력 없이도 예매창에서 바로 인하된 가격이 표시되므로 놓치지만 않으면 됩니다.
할인 정책은 계절 따라 유동적이라, 공식 페이지에서 월별 혜택 일정을 자주 검토해 보시는 게 좋아요.
특히 성수기를 피한 주말이나 월·화요일 위주로 저렴한 좌석 찾는 팁도 꽤 유용합니다.
2025년 기준 최신 정보입니다.
부산항·제주항 터미널 시설 정보 및 위치 가이드
부산항과 제주항은 단순히 배만 타는 곳이 아니라, 차량 대기부터 승객 이동까지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요.
출발 전 어디로 가야 하고, 뭘 해야 하는지 알면 훨씬 빨리 적응할 수 있습니다.
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부산광역시 중구 충장대로 206에 위치해 있고, 일반 여행자뿐 아니라 차량 승선자도 이용 가능한 구조입니다.
제주 쪽 도착지는 제주시 건입동 하역장 근처, 즉시 하차 후 렌터카 셔틀버스 탑승 가능 지역과 연결돼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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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표소 위치와 운영시간
부산항 매표소는 1층 정문 입구 바로 오른쪽에 있으며, 보통 오전 08:30부터~저녁 18:30까지 운영됩니다. 성수기에는 대기열이 길어지니 최소 1시간 일찍 도착하셔야 해요. 제주항에선 내린 뒤 별도로 매표할 일은 없고, 하차 후 바로 이동 가능합니다. -
차량 대기 라인 동선 정리
차량을 선적하려면 사전에 예약한 시간보다 최소 90분 전 진입 권장되고요. 부산항에서는 북문 차량 진입로를 따라 순서대로 줄 서서 대기하게 되어 있습니다. 직원 안내 따라 라인 맞춰 정렬하면 돼요. -
탑승 전 보안 검색대 위치
승객은 입장 전 반드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 해요. 엘리베이터 옆에 통합 검색대가 있고, 짐 검사도 병행됩니다. 액체류는 제한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 주세요. -
음식점 혹은 카페 유무
부산 국제여객터미널 내에는 간단한 한식 백반집과 편의점형 카페(샌드위치/음료)가 준비되어 있고, 제주 쪽에도 소규모 분식 코너가 근처에 있어 기본적인 한 끼 식사는 해결돼요. -
장애인 전용 라운지 또는 엘리베이터 접근성
양 터미널 모두 휠체어 경사로 완비되어 있고, 엘리베이터·전용 화장실도 마련돼 있어 장애인 접근성이 뛰어나요.
운영 현황 및 사전 확인을 위해 엠에스페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발지/도착지 관련 안내를 참고하면 정확합니다.
2025년 기준 최신 정보입니다.
가족형 여객선 여행 팁 및 탑승 준비 체크리스트
부산에서 제주로 떠나는 야간 여객선 여행은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의외로 괜찮은 선택이에요.
다만 일반 항공편보다 이동 시간이 길고, 선내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실하게 준비해야 당황하는 일 없어요. 아래 체크리스트 참고해서 필요한 걸 빠짐없이 챙겨보세요.
✓ 자가용 연료 충전 여부 확인하기
차량을 함께 선적하는 경우, 너무 많은 연료는 오히려 감점 요소예요. 디젤 기준 연료량은 약 1/4 이하로 권장됩니다.
✓ 애완동물 탑승 관련 서류 준비
반려동물과 동행할 경우 동반 가능한 객실을 반드시 예약해야 하고, 기본적으로 예방접종 증명서나 간단한 건강확인서가 요구될 수 있으니 미리 챙겨야 해요.
✓ 아이 동반 시 휴대용 침구류 마련
야간 운항이라 잠자는 시간이 많아요. 호텔 같은 이불까지는 필요 없지만 얇은 담요, 베개 하나라도 가져가면 숙소 분위기처럼 쉽게 재울 수 있어요.
✓ 간편 식사 도시락‧음료 챙기기
배 안에 매점이나 자판기 정도는 있지만 밤늦게 문 닫거나 선택지가 적을 수 있어 간단한 삼각김밥, 우유팩, 맥반석계란 이런 거 진짜 유용해요.
✓ 디바이스 충전 용품 준비 (필름/멀티탭 등)
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쓰다가 배터리 떨어지면 애들이 제일 예민해집니다. 콘센트 모자라면 멀티탭 정말 필수고, 엔터용 영화 다운로드도 추천드려요.
✓ 멀미약·파스 등 응급 아이템 구비하기
배 멀미 안하다가도 파도 심하면 흔들림 장난 아니에요. 멀미약은 미리 먹어야 효과 있고 혹시 모르니 파스나 키즈용 밴드까지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.
위 사항만 잘 챙겨도 여행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훨씬 수월하게 보낼 수 있어요. 좌석 정보나 애완동물 객실 예약 여부 등 세부 이용 조건은 엠에스페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꼭 직접 확인하세요.
2025년 기준 최신 정보입니다.
결론
부산에서 제주로 여객선을 이용한 여행은 시간과 비용이 분명히 드는 선택이지만, 준비만 잘 하면 꽤 만족스러운 이동 수단이 될 수 있어요. 운항 시간표와 예약 절차만 미리 파악해 두면 성수기에도 당황할 일이 적고요.
자동차 선적이나 가족 단위 여행도 충분히 고려할 만하고, 할인을 잘 활용하면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어요. 터미널 시설 정보까지 파악하면 여행 첫날부터 더 편안하게 출발할 수 있답니다.
정확한 정보와 준비만 있다면, 배를 타고 제주로 가는 여정은 단순한 이동을 넘어 재밌는 여행의 일부가 될 수 있어요. 도움이 되셨다면 기쁘고요, 즐거운 제주 여정을 응원해요!